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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좋은글사전

짧은글을 씁시다 히키타 요시아키

by 한준협 2023. 2. 17.

 

좋은 글쓰기란 쉽고 간결한 것이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말과 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사는 직업인

광고 카피라이터 지은이 히키타 요시아키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에서 30년간 일하며 고뇌한 노하우를 쓴 책

 

"아, 하고 싶은 말을 명쾌하게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은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항상 하는 생각이 아닐까

처음 좋은글쓰기를 하고 싶다면 요점을 찾아 명쾌하게 표현

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요점을 정리하다보면 글을 너무 짧게 간추리면

재미가 떨어지면서 지루한 글이 됩니다. 

 

짧지만 재미있는 글 , 계속해서 읽고 싶은 글,

누군가에게 말해주고 싶은 글을 써야 합니다.

 

책 전체 내용이며 

 

1장에서는 요점 찾아 쓰는 요약문 쓰기

2장에서는 요약문을 명쾌한 글로 확장

3장에서는 독자의 마음 사는 소소한 팁

4장에서는 트레이닝 방법

5장에서는 기획서, 편지, sns 구체적 상황 쓰기

 

잘 정리되어진 책입니다. 

 

밑줄 긋기로 요점을 읽어내는 능력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을 발췌 보면

요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부분입니다.

느긋한 마음으로는 핵심을 포착해 제안서, 기획서

보고서에 녹여낼 수 없습니다. 

 

주관과 사심을 배제하고 핵심을 찾아야 하는데

 

요점을 읽어내는 능력을 기르는 손쉬운 노하우입니다.

 

첫 번째 노하우는 중요한 부분에 밑줄 긋기입니다. 

밑줄을 제대로 긋지 못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핵심을 포착하는 능력이 성적으로 이어지듯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 포인트만 쏙쏙 골라 밑줄 긋는 동료의 발언은

늘 정곡을 찌릅니다.

 

두 번째 노하우는 책과 서류 한쪽에 한 곳만 밑줄을 긋는 것입니다.

한쪽 한 줄 원치

불필요한 부분은 망설이지 말고 흘려보내자

처음에는 전체내용을 훑어볼 때는 밑줄을 치기 힘들다

끝까지 한번 전체내용을 훑어본 뒤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자

이때 중요한 문장이나 키워드를 한쪽에 하나만 꼽는다

 

이거다 싶은 단어나 문장에 짧게 밑줄을 긋는다

 

책이나 자료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체 글 중 업무에 꼭 필요한 부분은 많아야

10퍼센트 안팎이 이라고 합니다.

요점을 파악하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고 불필요한 부분은

흘려버린다는 마음가짐을 갖자

 

중고등학교 때 교과서를 보면서 하던

선긋기를 직장 생활해서 다시 해보자 생각은 안 해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때 당시 했던 것들이 정말 중요했었구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한번 빠르게 읽고 줄 긋기를 해보는 습관을 길러봐야겠습니다.